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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애견훈련

[강아지 엎드려 훈련]주인을 편안하게 기다리게 하는 교육


안녕하셔요 애견을 너무나 사랑하고 좋아하는 요란도란 인사드립니다.

바라보기만해도 이뻐죽겠는 우리 강아지들 

이번에는 지난번 기다려에 이은 엎드려 훈련입니다.


강아지에게 차근차근 하나씩 가르쳐줘서 

나중에는 주변 친구들에게 자랑 한번 하자구요!


그럼 시작해 보겠습니다.




일단 '엎드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해요.





강아지의 엎드린모습들은 정말 너무나도 귀여운거 같아요.

물론 귀여우라고 하는 훈련은 아니지만요.

'엎드려'는 어쩌면 가장 어려운 명령일 수도 있어요.

 왜냐면은 이게 복종의 의미를 뜻하거든요.


그래서 어린 강아지들 같은 경우에는 

충분한 교감이 쌓이지 않은채로 실행하면 

거부감이 들 수도 있고

고집이 센 아가들 같은 경우에는 싫다고 

뻐팅기거나 으르렁 거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익혀두기만 한다면 기다리는 자세중에는 

 앉아보다는 훨씬 편한 자세니까

엎드리면서 기다리라고 하면 강아지에게도 좋고

 주인의 입지도 높아지고 정말 좋겠죠?

그러면 이제부터 훈련 순서를 알아 볼게요.





지난번 너무나도 중구난방식으로 표현하니까 

보기도 불편하고 그런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우선 목차로 정리하고 그에 따라 풀어쓰는 방식으로 설명을 바꿔볼께요.




1. 여러번 나눠서 먹일수 있는 작은 간식을 준비한다.

2. 강아지에게 '앉아'를 시킨 상태로 둔다.

3. 간식을 손에 쥔상태로 바닥위에 손을 올려놓는다. 

4. 앞발을 손으로 천천히 당겨서 거부감없이 자연스럽게 엎드리도록 유도한다.

5. 성공했으면 바로 칭찬을 해주고 보상으로 간식을 먹여준다.

6. 행동을 우선해서 가르치고 명령어는 나중에 천천히 알려줘도 무관합니다!






준비물은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손과 간식이에요.

여러번 반복하면서 훈련을 시키기 위해 작은 간식은 필수!

사료도 역시 무관하답니다.


강아지를 '앉아' 상태로 두면 서있을 때보다는 

수월하게 가르칠 수 있어요.


강아지가 서있는 상태에서 간식을 바닥에 두면은 

고개만 숙이고 엉덩이는 바짝 치켜올리게 됩니다.

이를 눌러서 '앉아' 자세를 취하게 해주세요. 

하지만 고집있는 강아지들은 엉덩이를 눌러도 힘으로 버티기 때문에

'앉아'가 훈련된 강아지가 '엎드려'를 가르치기 편하답니다.




앉아있는 상태든 서있는 상태든 

강아지의 이목은 온통 손에 쥔 간식에 달려있답니다.

그러니 천천히 유도를 해주면서 앞발을 조금씩 당겨주세요.

말로 명령어를 내주셔도 좋답니다.


이 앞발을 당길때도 주인과 교감이 부족한 상태면

강아지가 거부감을 일으킬 수도 있으니까 

너무 무리하시지는 마세요! 

훈련은 강아지도 즐겁고 주인도 즐거워야합니다.

괜히 무리만하다가는 강아지가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니

급하지않게 천천히 가르쳐주도록해요!




만약 성공을 했다면 바로 칭찬을 아낌없이 해주세요. 

강아지는 칭찬을 아주 좋아한답니다.


이렇게 반복 훈련을 해주시면 된답니다.


약간 소파나 침대같은 높은곳에 올려두고 하셔도 효과는 좋답니다.

간식을 손에 쥐고 머리를 아래로 향하게 하세요.

자연스럽게 엎드리게 되는데 이때 말로 기억하게 해주시면 더욱 좋아요.




좀더 재밌게 가르치자면 손에 쥔 간식을 서서히 뒤로 빼면 

강아지가 슈슈슉하고 올 수도 있어요.

엎드려의 교육은 어렵기도 하기때문에 

정말 다양한 방법이 있답니다. 

이점 참고하셔서 우리 아가들에게 맞는 훈련을 찾아나가셨으면 좋겠어요.


강압이 아닌 즐겁게 훈련 잊지마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