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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애견종류

웰시코기 성격, 똑똑한데다가 겁도없는 강아지 하지만..털!

안녕하세요 애견을 너무나 사랑하고 좋아하는 요란도란입니다.

오늘은 애기때부터 살인적인 귀여움을 자랑하는 

웰시코기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해요.




위의 사진 SNS를 즐겨하시는 분이라면

 한번쯤은 봤을 법한 유명한 사진이죠.

짧은 다리에 뒷태가 치명적인 매력을 자랑하는 

오늘의 주인공 웰시코기입니다.


출신


웰시코기의 영어 이름은 Welsh Corgi 인데요

머나먼 옛날 켈트족들이 키웠으며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영국의 웨일스 지방이 원산지인 애견입니다.

이름을 분석해보면 외모랑 딱맞는 이름을 자랑하는데요.

바로 웨일스(Welsh)의 난쟁이(Cor) 개(gi) 입니다. 

정말 직설적이죠?


외형



머리는 여우같은 외형을 띄고 있으며 귀가 참큰데 

다리는 참 짧아서 귀여운 외모로 인기가 아주 높지요.

이 짧은 다리때문에 웰시코기를 소형견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실제로 보면은 왜이렇게 강아지가 커? 하면서 놀랄 수도 있는데요.

신장이 25 ~ 30cm에다가 체중이 10kg 급의 중형견입니다. 

어렸을때의 외모만 보고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성격



원래 견종이 농가에서 가축들을 기르는 데 쓴 

목양견 출신이라서 아주 영리함을 자랑합니다.

그래서 옛날에는 특유의 짧은다리와 

작은 몸으로 완벽하게 임무를 해냈다고 해요.

그리고 출신 답게 겁이 없어서 옛날부터 

커다란 가축들을 몰고 다니던 성격 탓에 겁이 없다고 합니다.

게다가 상당히 적극적이며 왠만한 개들이 가지고 있는 

호기심이 무척이나 많으며 똑똑하기때문에 

만약에 어려움을 겪는다고해도

스스로 판단해서 해결하는 놀라운 지능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교육이나 훈련을 해도 숙련도가 높은 강아지중 하나에요.


게다가 성격이 좋아서 낯선 사람들에게 덤비는 일이 없고 

주인에 대한 충성심이 다른 견종을 통틀어서 정말 높기 때문에

키우는데 무난한 종중 하나입니다.


관리 및 주의할점

특징인지 단점인지 웰시코기는 정말 엄청난 털빠짐으로 유명합니다.

종 특성상 1년에 두번 털갈이를 하는데 4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고향인 영국과 달라서 1년동안 털갈이를 하는게 아닐까 싶을정도로

엄청난 털이 빠진다고 하네요. 

빗질 한번에도 털사탕이 만들어지고요. 

샤워한번 시키면은 하수구가 막힐정도의 털이 빠지는것은 기본, 

컴퓨터가 있는 가정집은 컴퓨터 팬부분에 털이 

엄청나게 껴서 청소를 자주 해줘야 한다고 합니다. 


이런 엄청난 털빠짐 때문에 일반 아파트 주택같은 곳에서 키우는건 그다지 좋지 않다고 합니다. 

마당이 딸린 집에서 키우는 것이 좋다고 사람들은 추천해요.


또 목양견 출신이라 그런지 산책과 운동에 관하여 너무나도 좋아합니다. 

하루 두시간 정도는 뛰어 놀 수 있는 환경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이건 견주님의 성향에 맞춰서 행동을 해주셔야 합니다. 

운동을 좋아하는 견주님이라면 강아지와 함께 

뛰어 놀 수 있기에 좋은 파트너가 될 수도 있겠죠.

만약 이렇게 운동을 시키지 않는다면 집안에서 

그 운동량을 충족시킬만한 벽지를 물어뜯는다던지 

신발을 물어뜯는다던지 할 수 있고

우울증에도 걸릴 수 있으니 조심하셔야해요. 


피부가 약한 편이고 비만율이 높은 편이라 먹는 것도 유의해서 먹여야해요. 

짧은다리인데다가 살까지 찌면 닥스훈트처럼 될 확롤이 높답니다.

또 강아지 특성상 노령견이 되면 관절질환의 위험이 높으니 이점도 유의 시켜주어야합니다.


이렇게 웰시코기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제가 쓴 것 말고도 놓친점이 많이 있을 겁니다.

무엇보다 귀엽다고 무턱대고 키운다면 엄청난 털빠짐때문에 

피해를 입을 수도 있으니 주의하셔야하고요.

다들 이쁘게 강아지 키우셨으면 좋겠어요~